잘 버티고 있다가, 요 며칠 걷잡을 수 없이 곤두박질 치는 기분이었다.
작은 일 한 두가지에 꽂혀서 엄청 서운해지고 무기력증까지 와버렸다.
한껏 예민해져버렸고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별짓을 다하고 있다.
아무생각 안해보기. 남들한테 징징대기. 명상하기. 운동하기. 타인 이해해보기. 내 성향 받아들이기 등등
뭐.. 조금은 나아진것 같기도 하다.
10%정도 에너지가 생긴 것 같다.
사실 단순히 이 사건 자체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다.
내가 무기력해지는 또는 무너지는 핵심 포인트가 중요하다.
첫번째로는 타인의 감정이 너무 전달이 잘 된다는 것
그리고 이미 잘 알고 있지만 낙오 되지 않고 싶은 마음
결국엔 아직도 스스로 사랑하는 힘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요즘에 새로 일시작 하니까 부족할 수밖에 없으니까 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좀 부족할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과도기 인 것 같다
방법은 이런 감정적인 거에 집중 하기 보다는 업무적으로 좀 더 집중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애
그걸 모르는 거는 아닌데 내가 좀 극 F 성향이라 요 며칠 너무 감정적으로 시달리는 느낌이다
그래 그래도 다시 그 해결 법을 생각했으니까 잘했어 그래 그건 진짜 잘했어
어떻게 한 번에 가. 넘어졌다가 쉬었다가 걸었다가 달렸다가 하는 거겠지 인생은.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겠지
외부에 집중 하지 말고 내부에 집중 하자
'사회불안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려대학교 Ku 마음건강연구소 사회불안 인지행동치료 (0) | 2023.10.30 |
---|---|
어차피 할거라면 오늘 해 (0) | 2023.05.29 |
다시 시작된 발표연습 (0) | 2023.05.28 |
해결방법은 뒤에 없어, 늘 앞에 있어 (1) | 2023.03.27 |
불안으로 두려울 때 (1) | 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