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질문 하나가 날 잠에 들지 못하게 했다.
때론 속편하게 내 인생에 도전이란 단어는 묻어두고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자식걱정이 유일한 취미인 그런 쉬운 길을 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시간을 비춰볼때 난 결국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방향으로 나아갈 사람이란걸 안다.
진취적인 인간이라서 라기보단 사색적이라 결국 나라는 의미를 찾지 않음 살아있다는게 내겐 무의미 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 곳(주체적인 삶)으로 건너가는 과정은 오늘처럼 주춤하는 순간도 있을 거다.
난 온몸으로 노력 중인데 행동이 보이지 않는 현재에 답답증을 느꼈다.
자꾸만 혁신적인 무언가를 찾게 된다.
그럼 또 자문한다.
혹시 피하는 건 아닌지. 내 이성이 잡아내지 못한 무의식에서 이곳에서의 책임을 피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닌지 또 고민의 고민이다.
물론 방향성이 나에게 맞다면 주저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라도 그게 방향인거다.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지네..
오늘 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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