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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믿는 힘 잠은 오는데 자기 싫은 밤이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에.. 왜? 업무적으로 준비가 맘에 들지 않아서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출근해서 일할 계획이다. 일 할 생각에 사사로운 생각들이 마구 떠올라서 경쟁. 비교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갖고 있던 심리적 관성의 법칙에 따라 잠시 좁은 시야로 생각하기 바빴다. 그러다 남과 비교하며 의식하고 질투하고 자기비하에 빠지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순간 인지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솔로16기 영자님을 보면서 거울치료가 된느낌. 본인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겠다는 것에 집중한다면 더 호감형이지 않았을까 싶다) 좀 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자. 나를 믿자. 나를 믿자.
애정결핍의 다양한 모습 질투 비교나 경쟁심리 완벽주의 주목받기 및 대우받기 요근래에 내가 자주 알아차리는 내 감정들이다. 위의 감정들을 토대로 부단히 애썼던건 애정결핍의 결과다. 애정결핍. 참 안타까운 단어다. 우리 부모님은 날 애정으로 키우셨지만 난 원체 애정을 넘치게 받아야하는 섬세한 아이라. 부모님의 물리적인 1/3의 사랑과 관심이 날 참 외롭게 했었다. + 교우관계도 어리숙한데 쑥스러움이 많았고 친구도 잘 못 사귀어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학창시절을 보냈던것 같다. 여튼 난 태생적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타입인거같은데. 이걸 받아들이니.. 이것참. 인생이 꼬여버렷구나 싶다. 그때부터 애정결핍 해결방법에 대하여 열심히 서치해봣다. 흥미로운 내용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등등. 운동하면 건..
어차피 할거라면 오늘 해 오래 산건 아니지만, 그간 목표있는 삶을 살았던 사람으로써 한가지 깨닳은게 있다. 행동력. 어차피 할 계획이라면 무조건 빠른 시일내에 하는거. 나는 뭐든 신중하기도하고. 겁이 많아서 마음 다잡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계획보다 행동이 느린편이다. 실행력이 좋아야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빠르게 터득 할 수 있다는걸 요즘 주변 지인을 통해 또 한번 느꼈다. 어차피 할 거라면 오늘하자.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그랬다. 보고싶은 영화. 다음에 누군가랑 보지 않을까? 지인과의 약속. 다음주는 좀 쉬고 싶을 거같아. 그 다음주가 좋겠어. 실행력이 늦을 수록 시간이 지체되고 내게 남은 기회가 줄어든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 어쩌면 실행력만 높여도 많이 해결 될 수 있는 부분이지 않..
다시 시작된 발표연습 사회불안에 대한 해결책은 간단하다. 인지오류를 바로잡고. 불안한 상황에 많이 노출되어야한다. 그래. 그게 어렵다. 불안한 상황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상황인데.. 스스로를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켜한다는건 자해행동처럼 느껴진달까.. 하지만 회피의 끝엔 내가 찾는 모습은 절대 없을거란 걸 잘 알기에 2년만에 다시 발표 수업을 신청했다 내 손으로 신청했지만 이 날이 오지 않기만을 바랐다..ㅎㅎ 발표수업을 가기 전날부터 너무 우울했다. ㅠㅠ.. 한 2시간 전부터는 심장이 계속 떨렸다. 수업이 시작하고 나서는 애플워치에서 심박수가 너무 높다는 알람이 왔다. 나는 인지행동치료도 받았고. 발표도 꽤 몇번 경험했었다. 예전 발표수업 때 보다 나아진게 있을까? 그래도 두려운 건 여전하다. 4분44초 동안 자기소개발표가 주어졌..
불안장애 연구 유튭 https://youtu.be/HPkfrbst_10
열심히 살아도 그대로인 당신, 목표를 재설정해보자 열심히 하고 애를 쓰는데도 계속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때가 있다. 요즘이 그렇다. 목표에 얼추 다 온 것 같은데 계속 미끄러지니 감정에 계속 휘둘려지고 무너졌고. 일이 집중이 잘 안되기까지 했다. 그래서 MBTI 극 F 성향인 내가 짜증이 났다. 나도 T성향이어서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면 툭툭 털어냈음 좋겠는데. 감정에 휩쓸려 일희일비하는 내 자신에 더 현타가 오곤 한다. 자청님의 역행자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는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의식을 해체하라. 클루지를 알아채라 라는 말을 하셨는데 중요한 건 나도 알지만 내맘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말을 들을리가 없다. 암만 이건 내 유전자 오작동이야 긍정회로 돌려. 이건 내 자의식 과잉이야 자의식 축소시켜. 이 심리적인 부분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
늘 같은 자리에 있어주는 블로그 난 블로그를 총 3개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대략 10년 가까이 써왔던 블로그다. 지금은 쓰고 있지 않다. 내 문득문득의 과거를 볼 일기장, 메모장 같은 곳이다 이것저것 다 해본 블로그라 그런가. 내겐 정리가 안된 (=정리 안 할) 서랍장 같은 곳이다. 두번째는 나의 심리를 기록한 현재 이 블로그인데, 제대로 된 글이라는 걸 써보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자주 들리지도, 쓰지도 않게 되었다. 하지만 뜸하게 들어가보면 댓글이 달려있다. 홍보성, 광고성 댓글이 아니라 진짜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댓글들이다. 그들 덕분에 이 블로그를 완전히 까먹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댓글을 볼 때마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종단조사 같은 그런 나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마지막은 모든..
해결방법은 뒤에 없어, 늘 앞에 있어 우울이 나를 집어 삼킬 때가 있다. 축 쳐진 기분에 심장이 바닷물에 잠긴 것 같다.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할 수도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나도 벗어나기 위해 으샤으샤할 기운이 없다. 벗어날 방법도 없다. 물론 우울의 원인이야 알고는 있지만 현재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내가 다시 우울함을 뚫고 힘내어 지낼 수 있을지를 모르겠다. 긍정적인 생각도 하루이틀이지.. 만성적으로 퍼진 지금의 우울함은 긍정의 힘가지고는 조금 힘들다. 이래서 어딘가에 회피성에 빠진 중독자들이 조금 이해가 가긴한다. 마약, 음식, 술 중독.. 마음의 탈출구를 찾지 못해 괴로움에 지쳐 조금이나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것이 그것들이지 않을까 싶다. 설상가상 퇴근 후 지하주차장 내 차안에서 추잡스럽고 개걸스럽게 도시락 까먹고 있었는데. ..